[문화=로컬파워뉴스]박윤하 기자 = 고양시 덕양구는 개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14 고양국제꽃박람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시민할인권의 구입편의를 제공하고자 지난 3월 29일 문화의 거리 화정역 광장에서 ‘2014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입장권 현장 판매와 홍보에 나섰다.
 
지난 3월 11일 대형마트를 시작으로 화정역, 덕양노인복지관 판매에 이어 이번에는 국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화정역 광장을 찾은 덕양구는 화정역광장을 찾아온 시민에게 입장권을 판매하여 현장구입 시 혼잡 등 불편을 덜어주고, 홍보용 리플릿을 전달하는 등 세계적 꽃축제인 ‘2014 고양국제꽃박람회’를 홍보했다.
 
이날 화정역 광장에서 펼쳐진 고양시 태권도시범단, 신한류예술단 등 다채로운 공연 관람 후 입장권을 구입한 한 시민은 “박람회장에서 줄을 서는 번거로움 없이 사전입장권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편리했다”며 “덤으로 다양한 문화공연까지 볼 수 있어 너무 좋다. 따뜻해진 날씨에 꽃박람회를 상상하니 얼른 가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 속에 아랍’ 이라는 공연을 담당한 ‘아브라함’의 한 미국인은 “이번 꽃박람회 때 아랍인의 전통을 소개할 수 있는 공연을 하고 싶다”고 전하면서, 글로벌 국제꽃박람회로 성장한 꽃박람회에 특별한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시민권은 꽃박람회가 개최는 오는 4월25일 부터 5월11일까지 현장에서도 판매하나 사전 고양시민에게 할인혜택을 주는 것으로 현장에서는 9,000원에 판매되지만 사전 구입하면 절반 가격인 4,000원에 구입할 수 있고, 현장에서 줄을 서는 번거로움이 없어 편리한 입장권이다.
 
구2. 고양시 덕양구, 화정역광장서 고양국제꽃박람회 입장권 판매.jpg

 
덕양구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화정역 광장 현장판매에 이어 오는 4월 5일부터는 시민이 봄나들이에 나서는 북한산에서도 판매와 홍보를 이어나 갈 것”이라고 밝히고, 이 같은 홍보는 다음 달 중순까지 계속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한 일자리 상담 창구도 함께 운영하여 구직신청 상담을 받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갔다.
 
한편 ‘100만 시민이 창조하는 600년 고양의 신한류 꽃축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4 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17일간 열리며, 23년 역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꽃 축제의 명성에 걸맞게 15만㎡의 호수 공원에서 푸른 신록과 어울리는 형형색색 1억 송이 꽃으로 봄을 알리는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한다.
 
개막식은 박람회 개장 하루 전날인 4월 24일 저녁 6시에 열리며, 공식행사와 함께 인기가수 공연, 신한류 예술공연, 호수 불꽃쇼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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