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LPN로컬파워뉴스] 홍준용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용덕)는 지난 7일 이재명 성남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18대 대통령선거의 개표부정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하여 오늘(8일) 개표부정은 결단코 없었으며, 있을 수도 없다며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제18대 대통령선거의 개표는 법 규정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하여 어떠한 부정도 없었다”고 했다.
개표의 첫 과정인 투표함의 개표소 이송부터 정당추천 참관인이 동행하고, 개표소에서는 정당 및 후보자가 추천한 4천 5백여 명의 개표참관인이 개표의 모든 과정을 눈앞에서 직접 확인하였습니다.
개표결과는 현장에서 정당 및 후보자측 참관인과 언론기자들에게 공표하여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공개하는 개표결과와 대조·확인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제18대 대통령선거의 개표가 끝난 뒤에는 전체 13,542개 투표구의 개표상황표를 재차 확인하고 의혹이 제기된 투표구의 투표이미지 파일을 언론에 공개하는 등 개표과정에 조작이 없었음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공무원, 교사, 일반국민 등 6만 여명이 개표 현장에서 직접 개표하면서 동시에 개표부정을 감시하는 역할도 하였습니다.
▣ 투표지분류기는 전자개표기가 아닙니다.
투표지분류기는 투표지의 후보자별 유·무효를 분류하는 단순한 보조기구로써 전자개표기가 아닙니다. 이는 각종 소송에서 대법원과 헌법재판소가 여러 차례 확인한 바 있습니다.
투표지분류기는 외부의 어떤 기기와도 온라인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으며, 투표지분류기의 보안시스템 마스터키 생성권을 국회 제1정당과 제2정당에 할당하는 등 프로그램 조작이 원천적으로 차단됩니다.
또한 투표지분류기의 분류결과는 개표사무원이 육안으로 다시 확인하여 집계하고 여·야 정당에서 추천한 선관위원이 검열하여 최종 확정하는 ‘수개표’과정을 거칩니다.
지금까지 투표지분류기와 관련하여 제기된 각종 소송에서 개표결과가 뒤바뀐 사례가 단 한 건도 없었다는 점을 보더라도 개표부정 주장은 터무니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선관위는 누구든지 개표과정에 대한 검증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법적으로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개표와 관련된 자료를 공개하고, 개표부정이 없다는 것을 입증할 용의가 있음을 거듭 밝힙니다.
▣ 객관적 근거 없는 개표부정 의혹은 결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객관적 근거 없이 개표부정 의혹을 제기하여 개표결과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조장하는 것은 국민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로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더욱이 투표지분류기가 사용된 동일한 개표절차를 거친 당선인이 근거 없이 개표부정 의혹을 확산시키는 것은 무책임한 행위이자 국민이 결정한 의사를 부정하고 민주적 정통성을 훼손하는 반민주적 행위로서 결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앞으로도 객관적 근거 없이 일부 주장만 듣고 개표부정 의혹을 제기하여 선거의 공정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밝히며, 다시 한 번 위와 같은 행위의 자제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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