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LPN로컬파워뉴스] 조병옥 기자 = 경찰청(청장 강신명)은 지난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3개월간 건설 기반시설(인프라) 선진화를 저해하고, 국민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건설현장의 각종 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를 위해 건설현장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해 총 974건을 적발해 2,566명을 검거하고 이중 혐의가 중한 2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건설현장 불법행위 유형으로는 금품수수 등, 안전사고 유발행위, 집단 불법행위, 환경오염사범 , 사이비 기자 뺏는 등이고 세부 유형별로 보면 각종 자격증 불법대여, 건설현장 침입·점거, 공사방해, 공무원유착, 불법행위 묵인, 부실감리, 오염물질 배출방지 시설 미가동 등이다.

경찰은 계속적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바탕으로 사회 각 분야의 자정활동을 유도하고, 건설비리 등 부정부패 척결에 더욱 역량을 집중하여 그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수사과정에서 확인된 법령․제도 개선사항에 대해 관련 기관에 적극 통보하여 관련 비리의 제도적 차단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경찰관계자는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서는 경찰의 강력한 단속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고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112나 가까운 경찰관서로 적극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3대 비리는 연중 상시 단속하고 8월부터 10월까지는 의료․의약 비리를 집중단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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