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LPN로컬파워뉴스] 홍준용 기자 = 경찰청(사이버안전국)은 지난 3일 오후 2시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회의실에서 교육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공공기관, 선플운동본부, 포털사(네이버, 다음), 게임사(넥슨, 엔씨소프트, 라이엇게임즈) 등 관련업체 및 언론사와 함께 온라인상 명예훼손·모욕(악성댓글)을 근절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이버 명예훼손·모욕(악성댓글) 관련 발생·검거 현황과 주요 사례 및 예방대책을 공유하면서, 선플운동본부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선플 경연대회’(가칭) 사이버 명예훼손, 모욕 관련한 일제 예방교육 인터넷 포털사, 게임사의 자율규제정책 활성화에 대해 논의 했다.

그간 경찰청은 ‘12년 8월부터 사이버범죄 예방교육 전문강사를 양성하여 초·중·고등학생·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사이버 명예훼손·모욕 등과 관련한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건전한 사이버공간을 만들기 위한 인력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사이버 명예경찰 ’누리캅스‘를 발족, 각종 불법·유해 정보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고, 사이버범죄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15년부터 ‘사이버안전 콘텐츠’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해 왔으며, 선플운동본부의 게시판·선플교사협의회 등 관련 채널을 활용하여 공동 홍보를 추진해 왔다.

최근, 사이버 명예훼손·모욕 피해 신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온라인상의 사이버 폭력이 오프라인 범죄 등으로 확산되는 등 사회문제가 되고 있어 관련기관과 업체가 인터넷 문화 개선에 지속적으로 뜻을 모으고 건전한 사이버 윤리를 위한 국민 인식을 확산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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