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자립생활(IL) 대상 센터 부문 ″우리이웃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회=LPN로컬파워뉴스] 조병옥 기자 =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상임대표 안진환)는 오늘(3일) 오후 2시 대방동 소재 여성프라자국제회의장에서 ‘한자연 창립 10주년 및 제9회 장애인자립생활의 날 기념' 자립생활 이념의 확산 및 정책발전에 기여한 수상자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2016 자립생활(IL) 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한자연 창립 10주년 및 제9회 장애인자립생활의 날 참석하신 내빈

 

▲시상식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가 지원하고, (사)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가 주관하는 2016 자립생활(IL) 대상 시상식은 자립생활 운동 및 정책발전에 공헌하거나 자립생활을 몸소 실천하며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한 개인이나 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역사회 장애인의 자립생활에 기여한 활동가의 공로를 치하하는 자리이다.

올해는 2016 자립생활(IL)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국회의장상’,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상’ 및 ‘구근호 동료상담가상’으로 센터 1곳과 개인 활동가 10명에게 수상의 영예가 주어진다.

「2016년 자립생활(IL) 대상」수상자는 올 해 1월 20일까지 한자연 소속단체의 추천을 받아 신청한 후,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와 정부의 공적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되었다.

올해「자립생활(IL)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 센터부문은 우리이웃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선정 되었으며, 개인부문은 김동희 마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 정수철 사하두바퀴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 임미영 전북작은자의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이 각각 선정되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 1곳과 활동가 3명에게 보건복지부 표창과 감사패, 센터는 상금 300만원, 개인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각각 수여되며 국회의장 상(개인 1명),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상(개인 3명)도 각각 표창과 감사패가 증정된다.

센터부문의 우리이웃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2000년 8월 국내 최초로 설립된 장애인 자립생활센터로 지난 15년간 자립생활 이념을 전파해 왔다. 탈시설 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현재까지 총 34명의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실제로 자립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후 후발센터들의 장애인 자립생활 실천에 롤 모델이 되고 있다.

올해 자립생활(IL)대상 중 국회의장상은 Good Job센터 김재익 소장이 수상한다. 김재익 소장은 중증장애인 당사자로써 장애인 고용시스템 구축 및 고용활성화를 통한 경제적 자립생활을 실현하고자 정책제안과 제도화에 핵심적이고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적을 높이 평가하여 금번 상을 수여하게 되었다.

보건복지부 장관상 개인부문의 김동희 소장은 장애인 주거권에 대한 공론화와 장애인고령자등주거약자지원법 입법제안 및 마포구 장애인자립생활지원조례제정 등 자립생활을 위한 정책적 기반 조성에 기여하였다. 정수철 소장은 장애인 체험홈을 운영함으로써 시설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을 도모하고 장애인 보장구 수리를 지원함으로써 중증장애인의 이동권 확보와 자립생활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임미영 소장은 전라북도 내 최초의 자립생활센터를 개소하고 시설거주 여성장애인의 권리옹호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결성 및 진상규명에 공헌한 바 있으며 전주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조례 제정 등 공로를 인정받아 금번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구근호 동료상담가상’은 故구근호 활동가의 업적을 기리고 장애인의 성공적인 자립생활 실현에 공헌한 동료상담가의 발굴을 위해 구근호기념사업회에서 2016년 처음 제정한 상으로, 올해는 한자연 동료상담위원회 위원으로 동료상담사업 보급에 기여한 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김범준 팀장이 수상한다.

마지막으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상’은 이현정 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 팀원, 손덕연 도봉노적성해장애인자립생활센터 팀원, 김세윤 안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국장, 박수진 충남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국장, 이은성 해운대장애인자립생활센터 부장으로 각 활동 지역에서 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의 정착 및 제도개선에 기여한 바가 크므로 그 공적을 높이 평가하여 수상하게 되었다.

▲후원금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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