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다링” 행사 개최 -
[사회=로컬파워뉴스] 이정석 기자 = 법무부가 후원하고 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와 삼성 에스원이 공동 주최하는 제2회 다링(DaRing) 행사가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서울 남산 백범광장과 산책로에서 열린다.
다링(DaRing)*은 범죄로 인한 피해자의 어려움을 사회적으로 알려, 피해자 보호·지원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특히, 올해는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의 근간인「범죄피해자보호법」의 제정 10주년으로, 더 많은 국민들이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함께할 수 있기를 염원하는 뜻을 담아 행사가 진행됩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웅 법무부장관과 김갑식 범죄피해자지원 연합회장, 육현표 에스원 대표이사 등 행사관계자와 범죄피해자 뿐만 아니라, 일반시민 등 총 2,500여명이 참가 예정입니다.
이날 걷기대회를 시민들과 함께 하는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범죄피해자의 아픔을 공감하며, “범죄로 인해 불의의 피해를 당하면 국가의 보호를 받는다는 믿음이 실현되어야 범죄피해자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라며 범죄피해자를 위한 실질적‧종합적 지원체계 완비를 강조합니다.
참가자들은 걷기대회를 통하여 범죄피해자를 위한 성금을 모금**하고, 피해자의 극복 수기 청취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범죄피해자의 아픔을 공감하는 시간을 갖고, 범죄피해자에 대해 더 많은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 합니다.
성금 모금 : 걷기대회 참가자가 완주시 5,000원, 반환점까지 걸으면 2,500원이 피해자 지원 성금으로 적립
다링(Darling)이란 하나의 목표를 가진 ‘원’안에서 모두가 ‘하나’됨을 상징하는 ‘다(All)’와 ‘링(Ring)’의 복합어 이다.
이날 서울중앙범죄피해자지원센터 홍보대사 윤다훈 등이 동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