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LPN로컬파워뉴스] 홍준용 기자 = 다음 아고라는 오늘(4일)오전 8시 SNS에 '공영방송은 토론의 개념이나 제대로 알고 안심번호 공천제를 토론해야 한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토론은 어떤 주제에 대하여 찬성과 반대의 입장으로 나뉘어 서로의 입장을 갖고 서로의 입장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객관적이고 타당한 근거를 들어 자기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펼치는 것이라는 것은 자라나는 청소년들도 알과 있다. 그런데 조선 TV, MBN, 동아TV, JTBC방송 등 공영방송들은 안심번호 공천은 긍정이나 부정의 입장으로 나뉠 수 있고 부정적인 역기능이 압도적으로 더 많은데도 여쭙지 않은 찬성패널(토론자)들만 불러 놓고 안심번호 공천 찬성여론몰이를 하고 있어 뜻있는 국민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이렇게 공정성을 스스로 해친 공영방송들은 연일 공영방송의 심의규정을 준수한다고 나팔을 불어대고 있다. 방송은 공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건전한 윤리의식을 갖고 민주적 기본질서를 지키는 것이 책무이다. 따라서 안심번호 공천은 반대와 찬성의 입장으로 나뉠 수가 있고 부정적인 역기능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찬성 패널(토론자)들만 스튜디오에 불러 놓고 안심번호 공천을 반대하는 청와대나 여당정치인들에게 공천밥그릇 싸움하지 말라고 매도하는 것은 토론의 본질을 망각한 시정잡배 같은 짓이다.

공영방송이 공정한 방송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면 안심번호 공천 같은 주제는 긍정과 부정으로 나뉠 수가 있는 주제이기 때문에 서로 상반된 입장을 갖고 있는 토론자(패널)이 토론 규칙에 따라 안심번호 공천제대해 찬성과 반대발언을 하고 판단은 시청자(국민)들에게 맡겼어야 했다. 그런데도 청와대나 여당정치인들이 안심번호 공천에 반대 입장을 표명하면 방송사들은 안심번호 공천을 찬성하는 패널들만 출연시켜 공천 밥그릇 싸움이라고 몰아 붙여 국민을 호도하고 있어 국민들을 황당하게 하고 있다.

이렇게 정당이 공천권을 행사하지 못한다면 정당대표와 수백만 당원들은 무엇 때문에 존재하는가? 정당이 공천권을 행사할 수 없는 무능한 정당이라면 년 간 수백 억 원의 국민혈세는 무엇 때문에 쓰고 있는가? 정말로 국민을 위한 진정한 정당이라면 정당이 공천을 하고 국민들은 투표만 하는 것이 국민을 위한 정치이고 정도이다. 그런데도 정당이 공천권을 행사하지 못할 정도로 무능하면 정당 간판을 내리는 것이 정도이지 어떻게 년 간 수백 원의 국민혈세를 쓰면서 국민신뢰를 담보할 공천하나 못해서 정당의 책임을 국민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려 하는가?

이렇게 안심번포 공천이 금과옥조도 아니고 황금알을 낳는 거위도 아닌데 안심번호 공천으로 여당 김무성대표와 야당문제인대표가 호들갑을 떨어 국민 갈등과 분열을 증폭시키며 국정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기에 여당정치인과 청와대가 안심번호 공천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다. 그런데도 각 방송사가 사이비 토론자(패널)들을 내세워 당정갈등, 계파갈등으로 확대재생산하는 것은 공영방송의 책임을 무너뜨리는 일로 천부당만부당(千不當萬不當)한 짓이다.

그러므로 안심번호 공천에 대해 국정을 책임진 청와대와 여당 정치인이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리고 각 방송사들은 국정을 책임진 청와대나 정부여당이 안심번호 공천 반대를 밥그릇 싸움을 위한 계파갈등으로 호도 되지 않게 공정한 토론을 했어야 했다. 따라서 조선 TV, MBN, 동아TV, JTBC방송 등 공영방송들은 안심번호 공천과 같은 정치적으로 민감한 주제는 토론이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찬성 패널 (토론자)와 반대 패널(토론자)를 스튜디오에 불러 놓고 토론 격식에 맞게 토론을 하고 판단은 시청자(국민)들에게 맡기는 공정한 토론 문화 형성에 앞장서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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