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오페라단, 모차르트의 걸작…공연

 

- 해외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오페라 신인들을 발굴하기 위한 무대를 마련…주어진 기량을 클래식 한류의 세계화에 기여하도록 안내하는 길잡이 역할 -


[문화=로컬파워뉴스] 이정석 기자 = 뉴서울오페라단(단장 홍지원)은 오는 1일과 2일 양일 오후 7시 세종문화 회관 M시어터에서 ‘The Materpieces of W.A.Mozart’라는 제하의 모차르트 오페라 갈라콘서트를 갖는다고 밝혔다.

 

 

홍 단장은 2000년 창단 이래로 많은 창작오페라 공연과 해외공연을 통한 관광한국의 해외홍보는 물론 국내 오페라단 중 유일하게 2005.년 평양공연(아! 고구려 광개토호태황)을 성사시켜서 문화를 통한 분단민족의 동질감회복 가능성을 실제로 보여준 바 있다.

 

홍 단장은 “이번 공연을 무대에 올리는 것도 역시 신인들만의 축제를 준비해주고 그들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는 의지의 소산으로 보인다. 널리 알려지지 않은 신인들 속에서 숨은 보석을 찾아내고자 젊은 성악가들을 대거 출연시키는 이번 공연에 대한 음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여 3월 2일 공연을 LPN로컬파워뉴스를 통해 생중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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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들으면 더욱 이해하기 쉽고 감동 깊은 아리아를 이번 무대에서는 오페라에 해박한 지식을 가진 사회자가 곡해설을 곁들여 관객들을 모차르트의 음악세계로 안내한다. 그 중 독일 유학 후 2014년 가을에 귀국한 신인 성악가 메조소프라노(mezzo soprano) 강기안의 프로필과 연주곡에 대한 우리말 대역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메조 소프라노 강기안의 프로필]

-선화예고 졸업

-연세대학교 성악과 졸업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Mannheim Musikhocschule) 석사과정 졸업

-신영옥 장학금 수상

-영아티스트 콘서트

-국민일보 한세대 콩쿨 입상

-뉴서울 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협연-리틀엔젤스 예술회관

-연세대학교 정기연주회 오페라 주역출연

-바흐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알토 독창자 -독일 Frankenthal Congressforum

-오페라<카르멜 수녀들의 대화>주역출연-독일 Neustadt Saalbau

- , Heidelberg,

Neustadt, Koln, 스웨덴, 노르웨이 연주

-오페라<손양원>주역 출연

 

[강기안의 연주곡 해설]

mozart_cosi fan tutte 중에서

Ah, scostati - Smanie implacabili

 

떠나간 애인을 생각하며 반 실성해서 부르는 아리아

 

Ah, scostati! Paventa il tristo effetto 아, 저리가! 이비통한 결과를 두려워 해라

 

D'un disperato affetto: 절망스런 감정

 

Chiudi quelle finestre... Odio la luce, 저 창문을 닫아, 햇빛도 싫어

 

Odio l'aria che spiro... odio me stessa, 숨쉬는 공기도 싫어..내 자신도 싫어

 

Chi schernisce il mio duol, chi mi consola. 내 고통을 누가 비웃으며 주가 날 위로하나

 

Deh, fuggi per pieta, lasciami sola! 내게서 제발 물러가 나를 혼자둬!!

 

DORABELLA

 

Smanie implacabili, che m'agitate 무자비한 불안이 나를 어지럽히고

 

Dentro quest'anima piu non cessate,내 마음속에서 그치지 않을것이다

 

Finche l'angoscia mi fa morir. 고통이 나를 죽게 할때까지

 

Esempio misero d'amor funesto, 치명적인 사랑의 비참한 본보기

 

Daro all'Eumenidi se viva resto 만약 내가 더 산다면 복수의 세여신에게 줄꺼야

 

Col suno orrible de' miei sospir. 내 한숨의 끔찍한 소리와 함께

이중창

 

굴리엘모가 도라벨라에게 열렬히 구애하고 거기에 마음을 주는 도라벨라의 모습을 그린 이중창

 

G

Il core vi dono, bell’idolo mio; 내 마음을 그대에게 주리라 나의 아름다운 우상이여

ma il vostro vo’ anch’io, via datelo a me. 하지만 나역시 원하오 당신의 마음을 나에게 주기를

 

D

Mel date lo prendo, ma il mio non vi rendo, 나에게 준 그마음을 받겠어요 하지만 나의 마음을 당신께 돌려줄수 없어요

 

invan me’l chiedete, piu meco ei non e. 나에게 헛되이 구하는 거에요,더이상 나에게 마음은 없어요

 

G

Se teco non l’hai perche batte qui. 만약 당신이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왜 여기가 뛰나요.

 

D

Se a me tu lo dai che mai balza li.

만약 당신이 나에게 주었다면 왜 도대체 거기서 뛰나요.

G

Perche batte, batte, batte qui.왜 여기서 뛰나요.

 

D

Che mai balza, balza, balza li. 왜 거기서 뛰죠.

 

D, G

E il mio coricino che piu non e meco, ei venne a star teco, ei batte cosi.

내 마음은 더 이상 나와 함께 있지 않아요, 그것은 이미가서 당신과 함께 있어요 심장은 거기서 이렇게 뛰어요

G

Qui lascia che il metta.여기 그것을 걸어놓겠소

 

D

Ei qui non puo star. 그건 여기 있을수 없어요

G

T’intendo, furbetta, t’intendo, furbetta.

알겠소 , 어린 여우

D

Che fai.

뭐하시나요.

 

G

Non guardar.

보지마시오

 

D

(Nel petto un Vesuvio d’amore mi par.)

내 마음속에 화산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G

(Ferrando meschino, possibil non par.)

불쌍한 페란도, 그것은 가능하지 않아

G

L’ochietto a me gira.

눈을 나에게 돌리시오

D

Che brami.

뭘 원하시나요.

G

Rimira, rimira, se meglio puo andar.

나를 보시오 만약 그것이더 좋을수 있다면

D, G

Oh cambio felice di cori e d’affetti, che nuovi diletti, che dolce penar!

오! 마음과 감정의 행복한 교환, 얼마나 새로운 기쁨이며 얼마나 달콤한 괴로움인가!

 

[목은아 음악코치 겸 반주자 소개]

 

이번 공연의 음악코치 및 피아노 반주를 맡은 목은아는 경희대음대와 동대학원에서 피아노를 전공 후 이탈리아 A. Casella 국립음악원 및 이탈리아 T. Ludovico 음악원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하였고 이탈리아 로마 A.I.D.M.아카데미에서 반주자를 역임하였다. 국내에서는 2014년까지 서울대에 출강하였고, 2015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LPN-TV에서 유스트림을 통해 전세계로 생중계된다. www.ilpn.tv CH12. 예술방송에서 방영된다.


2015년 3월 2일 오후 7시 생방송  

재방송 제1부 보기

재방송 제2부 보기

 

이정석 기자 jslee@ilpn.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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