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15년 ‘작은 도서관 육성 시범지구’ 17억 지정 지원

 

untitled.png


[문화=로컬파워뉴스] 조준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작은 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해서, 부산광역시 사하구와 광주광역시 남구, 경상남도 창원시를 올해의 ‘작은 도서관 육성 시범지구’로 지정하여 지원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작년까지 5개의 시범지구를 지정해 지원한 데 이어서, 올해는 부산 사하구와 광주 남구에 각각 7억 원과 경남 창원시에 10억 원을 투입한다.


‘작은 도서관 육성 시범지구 지정’ 사업은, 지역 내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간의 연계시스템을 구축, 도서관의 소장자료를 공유하고 상호대차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도록 지역 단위의 정보통합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심사를 거쳐 사업 대상지를 선정한다.


문체부는 ‘작은 도서관’용 도서 관리 프로그램, 관리 서버, 소장도서 데이터베이스, 통합홈페이지 플랫폼 등을 구축하고, 컴퓨터 구입과 전자태그(RFID) 부착 등을 진행한다.


2015년 ‘작은 도서관 육성 시범지구’로 지정된 지역 중에서 광주광역시 남구에서는, 4개의 공공도서관과 18개의 ‘작은 도서관’에 전자태그 장비를 도입함으로써, 12만 6천여 권의 도서에 전자태그를 부착하여 자료통합검색시스템과 통합회원운영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로써, 지역 주민들이 ‘작은 도서관’에서도 공공도서관과 같은 수준의 자료 이용 및 대출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조준영기자 j110705@ilpn.tv


저작권자 © KMS 한국인터넷신문방송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