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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 국민밉상 아냐"…"안치홍 적응 OK, 부산 사투리 쓸 듯"
조준영 기자 | 승인 2020.05.03 16:50
KBO(한국야구위원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 미디어데이'를 통해 2020년도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알린다. 사진은 2일 열린 비공개 사전 녹화 장면.(KBO 제공) 2020.5.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화상으로 진행됐지만 프로야구 선수들의 입담은 여전했다. 오재원(두산)과 양의지(NC), 두 주장이 화끈한 표현으로 서로를 치켜세운 가운데 '롯데 이적생' 안치홍을 두고는 양현종(KIA)과 민병헌(롯데)이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개막 미디어데이가 3일,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화상 미디어데이 형식으로 열렸다. 지난 2일 KBSN 스포츠가 제작한 특설 스튜디오에서 녹화된 영상을 이날 틀었다.

감독들이 먼저 각오와 출사표를 전한 가운데 이후 선수들의 시간이 시작됐다. 화상 미디어데이다보니 다소 생동감이 떨어졌지만 몇몇 선수들은 재치 있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포문은 오재원이 열었다. 과거 팀 동료이자 현재 NC의 주장인 양의지에게 "원래부터 주장감이었다. 게임도 화끈하게 좋아했다"며 게임회사가 모기업인 NC에 어울리는 주장이라고 칭찬했다.

그러자 양의지는 오재원에 대해 "힘든 조언이나 어려움을 이야기할 수 있는 형"이라고 화답한 뒤 "국민밉상이라고 불리던데...저에게는 제일 사랑하는 착한 형"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매사 적극적이고 개성이 강해 두산 제외 타팀 팬들로부터 지적받는 일이 종종 있는 오재원을 향한 진심어린 마음을 드러낸 것.

이밖에 오재원은 비슷한 콧수염을 기르는 이용규(한화)와 1대1 대화를 나누면서는 "예전에 (이)용규 아들이 수염만 보고 나한테 '아빠'라고 한 적이 있다"고 말해 웃음꽃을 피웠다.

이적생 안치홍(롯데)에 대한 걱정과 기대도 이어졌다. 오랜 시간 KIA 내야의 핵심선수였던 안치홍은 지난 겨울, FA 자격을 얻어 전격 롯데로 팀을 옮겼다. 비시즌 큰 화제가 된 이적인데 안치홍은 최근 교류전에서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며 순조로운 롯데 적응을 보여줬다.

이에 이전 소속팀에서 함께한 KIA 주장 양현종이 "(안)치홍이가 숫기가 없어 소심하지만 친해지면 말이 많다. (롯데) 선수들이 잘 다가가줬으면 좋겠다. 소주 한 병 들고가면 수다맨이 될 것"이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롯데 주장 민병헌은 "제가 잘못들었나요?"라고 되물어 모두를 궁금하게 했다.

이어 "(안치홍이) 숫기가 없지 않다. 야구를 잘해서인지 오히려 라커룸을 휘젓고 다닐 정도로 잘 지낸다"고 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안치홍이) 곧 있으면 (부산) 사투리도 쓸 것 같다"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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