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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컬파워뉴스] 이현민 기자 = BMW코리아가 10일 경기도 파주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프리미엄 소형차 MINI의 3세대 모델인 '뉴 MINI'를 선보였다.


뉴 미니는 1959년 첫 출시 이후 글로벌 프리미엄 소형차 시장에서 독특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 미니의 3세대 모델이다. 특히 이번 모델은 주행 성능 강화와 함께 커넥티드 시스템과 LED 라이트, 헤드업디스플레이 등 전기전자 및 ICT와 융합한 프리미엄 기능을 대거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사장은 “뉴 미니는 BMW그룹의 첨단 기술이 반영된 엔진과 함께 디자인과 편의장치 등 모든 것이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 해치백의 새로운 기준”이라며 “이미 사전 계약만 700대에 달하며, 연말까지 4000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라고 발표했다.

 

뉴 미니는 △쿠퍼 △쿠퍼 하이트림 △쿠퍼 S 등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하반기에 디젤 엔진이 장착된 ‘뉴 미니 쿠퍼 D’가 소개될 예정이다.

 

뉴 미니 쿠퍼에 탑재된 1.5리터 3기통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2.4kg·m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2세대 모델과 비교해 엔진 기통 수는 줄어들었지만, 성능은 높아졌다. 연비도 향상됐다. 뉴 미니 쿠퍼와 쿠퍼 S의 공인 연비는 각각 14.6㎞/ℓ, 13.7㎞/ℓ다.

 

각종 첨단 기능을 바탕으로 실내 인테리어도 고급화됐다.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컬러 디스플레이는 터치 컨트롤러를 이용해 내비게이션, 엔터테인먼트, 전화 및 차량 정보 등을 조작할 수 있다. 또 디스플레이를 감싸고 있는 LED 링은 드라이빙 모드, 엔진 스타트-스톱, 내비게이션, 에어컨 등 기능에 따라 다양한 시각 효과를 구현한다. 미니 커넥티드 기능도 소셜 네트워크와 향상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한다.

 

BMW그룹코리아는 뉴 MINI 쿠퍼가 2,990만원, 프리미엄 옵션을 추가한 쿠퍼 하이 트림은 3,720만원이며, 뉴 MINI의 최고급 옵션과 동시에 역동적인 주행능력을 만끽할 수 있는 쿠퍼 S는 4,240만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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