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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로컬파워뉴스] 이현민 기자 = 3월 31일 오후 3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열리는 성매매 혐의 2차 공판에 참석했다.


공판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주요 증인 2명중 1명이 불참한 관계로 50분만에 재판은 끝났다.

재판을 마치고 나온 성현아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 채 차량에 올라 황급히 법원을 빠져나갔다. 성현아가 성매매 혐의와 관련돼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어 증인의 발언이 판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안경을 착용하고 옅은 화장에 트렌치 코트를 입은 채 굳은 표정으로 법원에 출두한 성현아는 취재진의 질문에 시종일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법원 앞 취재진들이 "한 마디만 해달라"고 외쳤으나 성현아는 대답 없이 법원으로 들어갔다.


법원에서, 성현아측은 댓가성이 없는 단순 만남이었다고 계속 주장하였다.

하지만 사건 발생 시점이, 이혼할 때 쯤이고, 3개월이 지나 다른 사업가와 재혼을 한 시점이라서 도덕적으로 비난을 피할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성현아는 지난해 12월 성매매 등의 혐의로 약식기소됐다.

당시 검찰 측은 "성현아가 2010년 2월~3월 사이에 세 차례에 걸쳐 한 개인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후 5000만원을 받은 혐의"라고 밝혔다. 이에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힌 성현아는 지난달 16일 정식재판을 청구한 상황이다.


한편 성현아는 1994년 미스코리아 미 당선 이후 연예계에 진출한 미스코리아 출신 대표 여배우다. 성현아는 '사랑의 인사'로 드라마 데뷔, '허준' '이산' '자명고' '욕망의 불꽃' 영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첼로-홍미주 일가 살인사건' '애인' '손님은 왕이다‘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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