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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연 신임 수원지검장 "국민에게 신뢰받는 검찰돼야"
조준영 기자 | 승인 2020.01.13 15:31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조재연 제 40대 수원지검장(57, 사법연수원 25기)이 13일 취임했다.

조 지검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이날 오전 검찰 내부적으로 취임 인사를 올리는 것으로 대신하며 "작년 한해 법무, 검찰은 검찰개혁에 대한 높은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각종 제도를 개선하며 숨가쁘게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중앙지검 등 3개 검찰청을 제외한 나머지 검찰청 특수부를 폐지하고 변호인의 검사에 대한 구두 변론권 보장도 대폭 강화했다"며 "지난 연말 국회를 통과한 공수처법과 현재 국회에서 심의 중인 검찰청법 및 형사소송법 개정논의를 계기로 검찰은 형사사법시스템 구조개혁과 변화에 서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Δ업무에 대한 열(熱)과 성(誠) Δ4월 총선준비 만전 Δ서민다중피해 범죄 예방 Δ절제된 검찰권 행사 Δ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를 주문했다.

조 지검장은 "실체적 진실과 정의에 부합하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사건처리를 해야 국민들로부터 진정한 신뢰를 받는 검찰이 된다"며 "올 4월 가장 공정한 경쟁 속에서 치러져야 하는 총선에서 질서를 확립하고 국민의 의사가 왜곡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범죄 피해자와 여성, 아동 등 사회적 약자, 소외된 국민들이 형사법 집행 과정에서 눈물을 흘리지 않게 해야한다"며 "동시에 국민의 기본권 침해가 없도록 헌법상 비례와 균형의 원칙에 따라 합리적으로 검찰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각종 업무나 행사에서 누구나 편안한 마음으로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인삿말을 마무리했다.

조 지검장은 전남 진도 출신으로 부산대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제 38회 사범시험에 합격해 1996년 인천지검에 초임검사로 부임했다.

이후 1998년 대전지검 천안지청 검사, 2001년 서울지검 검사, 2003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2010년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2012년 대검찰청 마약과 과장, 2016년 서울남부지검 제2차장검사, 2019년 제주지검 검사장 등을 역임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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