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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가격 승부수'…V50S씽큐, 新듀얼스크린 포함해도 119만원대
차진경 기자 | 승인 2019.09.03 07:30
지난 7월20일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LG V50 ThinQ 게임 페스티벌에 방문한 관람객들이 LG 듀얼 스크린으로 게임을 즐기는 모습. (LG전자 제공) 2019.7.31/뉴스1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듀얼 스크린, 더이상 무료 증정품 아닙니다."

LG전자가 새롭게 선보일 '듀얼 스크린2'가 별도로 가격이 책정된 액세서리가 아니라 하반기 스마트폰 신제품 'V50S씽큐'에 포함돼 판매될 예정이다. 듀얼 스크린을 제품 구성에 포함했지만 가격은 '공짜'라 LG전자가 모처럼 만에 '히트작' 듀얼 스크린 라인 판매 확대를 위해 가격 경쟁력으로 승부수를 띄운 모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10월 국내 출시할 V50S씽큐와 듀얼 스크린2를 분리하지 않고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V50S는 상반기 히트작 V50씽큐 후속작으로 V50때처럼 듀얼 스크린을 별도 액세서리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제품상자에 단말과 듀얼 스크린을 함께 담아 판매하는 형태다. 듀얼 스크린은 2개의 화면으로 여러 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탈착식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다.

관건은 가격이다. LG전자는 'V50S씽큐 패키지'의 출고가를 120만원 미만으로 책정한다는 방침이다. 전작인 V50씽큐의 출고가는 119만9000원, 듀얼 스크린1은 21만9000원이다.
V50S씽큐 패키지는 V50씽큐와 듀얼 스크린1 합계 금액보다 약 22만원 이상 저렴해지는 셈이다.

사실 듀얼 스크린1도 무료로 제공됐다. LG전자가 21만9000원짜리 듀얼 스크린을 무료 증정품으로 제공했기 때문이다. LG전자의 화끈한 '공짜 마케팅'에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웠고 초기 판매 여세를 몰아가기 위해 LG전자는 듀얼 스크린 무상 지급 기간을 계속 연장했다.

이번에는 처음부터 듀얼 스크린2를 제품에 포함하고도 가격을 낮춰 '합리성·실용성'을 내세우겠다는 전략이다. 단말 가격이 고공행진하는 시대에 개선한 제품을 내놓으면서도 가격을 전작 대비 낮춰 대중의 인정을 받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가장 현실적인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호평받은 V50씽큐의 후속작이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게 되면서 오는 6일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와의 승부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이달 국내 출시되는 갤럭시폴드는 230만원대 이상으로 출시될 것이 유력하다. 이 경우 V50S씽큐와의 가격 차이가 110만원 이상이다. 아무리 혁신적이더라도 110만원 이상의 가격 차이는 소비자에게는 큰 부담이다.

출하량도 차이가 난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폴드의 초도 물량은 1만대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V50S씽큐는 물량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 듀얼 스크린2가 함께 동봉되다 보니 무료 증정품으로 제공되던 듀얼 스크린의 배송 지연 우려도 없다.

제품 기능이 개선됐다는 점도 판매 확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LG전자가 공개한 초청장과 예고 영상 속 듀얼 스크린2의 가장 큰 특징은 '자율 고정형 경칩'(Free Stop Hinge)이다.

프리스탑 힌지는 노트북 등에서 사용되는 기술로, 신제품이 화면을 덮은 상태부터 완전히 펼친 상태까지 어느 각도에서나 고정해 사용할 수 있다. 이는 듀얼 스크린1이 0°, 104°, 180°에서만 고정해 사용할 수 있던 것과 다른 점이다. 이외에 듀얼 스크린2에는 전면 알림창이 탑재돼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점으로 지적됐던 무게와 두께도 개선했다. 다만, 눈과 손으로 바로 느낄 수 있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그립감이 상당히 개선됐다는 후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V50씽큐는 LG전자 스마트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꿔놓은 제품"이라며 "후속작이 가격경쟁력까지 갖춘다면 의외로 선전할 V50씽큐 이상의 임팩트를 시장에 안겨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LG전자 관계자는 "듀얼 스크린이 제품에 포함되는지 여부는 출시 전에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V50S 렌더링 이미지. (출처: 온릭스, 프라이스바바) © 뉴스1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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