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LPN로컬파워뉴스] 홍준용 기자 =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오늘(18일) 오전 논평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온갖 고난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민주주의와 민족의 화해 협력을 위해 평생을 바친 대한민국 현대사의 큰 별,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모일이다.

김 전 대통령의 걸음걸음이 모두 고스란히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로 남았다.

민주화 운동을 위해 목숨을 걸고 용감히 앞장섰지만 ‘항상 두려워’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서야 하기 때문에 ‘행동’했다던 ‘행동하는 양심’ 김 전 대통령의 말씀이 마음속에 깊은 울림을 남기는 오늘이다.

그 어느 때보다 극단적인 대치상황에 있는 위기의 한반도를 보면서 국가의 지도자가 얼마나 중요한지 되새기게 된다.

안보와 외교가 짙은 안개 속에 갇혔다.

북한의 도발은 나날이 강도를 더해가고, 미국·중국·일본 등 주변국과의 관계도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다. 현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외교적 공간도 좁다.

지금의 위기상황을 관리하고, 극복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찾는 것이 시급하다.

한반도의 긴장이 완화되고, 남북이 화해 협력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다시 한 번 당부한다. 김 전 대통령이 그토록 공들였던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이 유지되어야 한다.

국민의당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훈이었던 민주주의 발전과 남북관계 진전을 위해, 행동하는 양심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오늘도 우리는 당신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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