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LPN로컬파워뉴스] 오세열 국제부 기자 = 지난 5일 중국의 전 파룬따파연구회(法輪大法硏究會) 협조인이었던 왕즈원(王治文.68)이 15년간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가택연금 상태에 있다가, 미국시민권을 얻은 딸 왕샤오단과 그녀의 미국인 남편 제푸의 도움으로 미국으로의 출국수속을 모두 마치고 비행기에 타려고 마지막으로 광둥 출입국을 통과하다가 여권을 빼앗기고 출국을 저지당한 사건이 발생한 후 전세계적으로 구명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미국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몬트리올과 워싱턴DC 등 도시에 이어 홍콩과 한국 등 아시아 국가의 파룬궁 수련자들도 중국대사관이나 중국영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사단법인 한국파룬따파불학회는 명동 중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사건은 장쩌민과 쩡칭훙이 시진핑에게 파룬궁 탄압의 책임을 덮어씌우기 위해 공작한 사건이라고 밝혔다. 학회는 아울러 중국의 현 정부 당국에게, 왕즈윈의 여권을 즉각 재발급해서 그가 미국으로 자유롭게 출국하여 가족과 재회할 수 있도록 선처할 것을 요구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사진= 중국대사관 앞 기자회견 모습 (사) 한국파룬따파불학회 제공>

성 명 서

중국 정부는 중국의 파룬궁 수련생 왕즈원(王治文)의 출국 자유를 보장하라...

1999년 4월 25일은 파룬궁 수련생 만 여명이 베이징 중난하이 국무원 신방소 앞에서 평화적인 청원을 통하여 중국 당국으로부터 파룬궁 수련의 자유를 보장받은 날이다. 당시 파룬따파연구회의 핵심 연락책임자로서 중국 철도부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던 왕즈원은 주룽지 총리의 주선으로 정부와 협상한 대표 중 한 명이었다. 4.25 평화대청원은 수련생들의 요구를 중국정부가 조건 없이 받아들임으로써 수련생과 정부 모두가 승리한 역사적인 기념일이 되었다.

1999년 7월 20일 독재자 장쩌민의 질투와 권력욕에서 하늘땅을 뒤덮는 파룬궁 탄압운동이 시작되었다. 왕즈원은 당일 가장 먼저 체포된 수련생 중 한 명이며, 상징적인 인물로 분류되어 그해 12월 27일 중형을 선고받은 뒤 16년 간 불법 감금되었다. 감금 기간 동안 고문과 학대로 쇄골이 골절되고 이가 다 부러지는 등 갖은 신체적 정신적 박해를 당했다.

2014년 10월 감옥에서 석방될 당시에도 중공은 그를 바로 집으로 돌려보내지 않고 다시 세뇌소로 납치해서 일주일 동안 박해를 가했다. 집에 돌아온 후에도 2년 가까이 중공 공안은 그의 집밖에 4개의 적외선 카메라를 설치해 놓고 24시간 감시했으며 외출 시에도 2명의 경찰이 항상 미행하는 등 가택연금 상태에 있었다.

18세에 미국 유학을 떠난 왕즈원의 딸 왕샤오단(王曉丹)은 미국 시민권자로서 불법 감금 기간 동안 갖은 박해로 망가진 부친 왕즈원의 건강을 걱정하여 아버지를 미국으로 모셔와 함께 생활하려고 백방으로 노력했으나 중공은 줄곧 여권 발급을 거부해왔다.

부친이 불법 감금된 기간 동안, 딸 왕샤오단은 미국에서 줄곧 부친의 구원을 위해 미국정부와 국회에 호소해왔고, 그 결과 미국 국무원 인권보고서 등에서는 수차례 왕즈원의 사례를 언급했으며 미국 국회의원들과 관련 인권단체에서 지속적으로 그의 석방을 중공에 촉구해왔다.

부친이 감옥에서 나오기 전부터 미국 이민수속을 준비해 온 딸은 얼마 전 미국인 남편과 함께 위험을 무릅쓰고 중국에 가서 부친을 모셔오기로 결심하고 중국으로 떠났다. 왕샤오단은 18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갔으나 집에 돌아갈 수가 없었다. 경찰의 미행을 피하기 위해 그녀는 부친과 다른 장소에서 만나야 했기 때문이다.

18년간의 이별 후 극적으로 베이징에서 상봉한 부녀는 수십 명의 중공 특무들의 포위와 미행을 따돌리고 어렵사리 광저우까지 가서 미국 비자 발급 등 이민 절차를 위한 일체의 출국 수속을 마쳤다. 그 동안 수십 명의 특무가 그들을 미행하고 불법으로 촬영하고 심지어 출국장 까지 따라와서 감시하고 괴롭혔다고 한다. 이에 그녀는 아버지의 처지를 심히 걱정했지만 부친은 딸과 사위에게 증오하는 마음을 가져서는 안 된다며 무슨 일에 부딪히든지 모두 파룬따파의 ‘진선인’ 원칙으로 가늠하라고 타일렀다.

바로 이들이 8월 5일 출국을 위해 마지막으로 광동 출입국을 통과하던 순간 출입국 공무원들이 왕즈원의 여권을 잘라버리는 바람에 출국이 무산되었다. 출입국 공무원은 왕즈원의 여권이 공안 내부의 결정에 의해 무효화된 상태라고 말했다.

여권이 잘라지는 순간 왕샤오단은 정신적으로 무너지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다음과 말했다. “우리가 이 몇 년 동안 아버지 이민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애썼던 것이 한 순간에 헛수고가 되고 말았다. 당시 나는 정말로 분개했다. 우리 아버지는 본래부터 무슨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었고 현재는 자유공민인데 그들이 어찌 출국을 막을 수 있단 말인가?! “너무나도 가슴 아프고 아쉽다.” 그녀는 또 그런 상황에서도 아버지는 나에게 쟁투심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타일렀다고 밝혔다.

왕샤오단의 미국인 남편 제푸는 장인어른에 대해 언급하며 “그는 제가 일생에서 만났던 사람 중 가장 평화롭고 가장 착한 마음을 지닌 정념이 가장 강한 분이었다. 이 또한 ‘진선인’에 대한 그의 굳건한 신념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그가 중국에서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할 수 없어 혼자라는 느낌이 들었을 때 정말 비통하고 슬펐다면서, 그들이 겪은 일은 중국 대륙의 대법제자들이 매일 모두 직면하는 일이며 게다가 이보다도 백배 천배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미국 공항에 도착한 후 왕샤오단은 “이번 일을 겪으면서 저는 아버지의 일을 전 세계인들에게 알려야 할 결심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되었습니다. 각급 정부에 호소하고 여러 언론을 통해 이 일을 폭로함으로써 아버지가 구원될 때까지 노력할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제푸도 “저는 미국정부를 찾을 것이며 중공이 왕즈원 출국을 저지한 사건에 대해 중시를 일으키도록 하고 중공에 압력을 가하게 함으로써 중공당국이 왕

즈원에게 새로이 여권을 발급하여 미국에 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사진 왕즈원의 딸 왕샤오단의 워싱턴 DC중국대사관 앞 기자회견 (사)한국파룬따파불학회 제공

한편 NTD TV는 이번 출국을 막은 배후 세력이 쩡칭훙의 특무세력과 관련이 있다고 보도했다. 장쩌민파들이 최후 발악을 하면서 시진핑 정부에게 파룬궁 박해 책임을 덮어씌우려고 시도했다는 분석이다. 장쩌민과 쩡칭훙 등 파룬궁을 탄압한 무리들은 이제 우리에 갇힌 신세로서 발악할수록 그들의 죄를 스스로 폭로하고 가중하는 것이 될 뿐이다.

미 하원의 크리스 스미스의원은 중공의 보복행위를 비난하며 15년 동안 불법 감금을 당한 왕즈원이 미국 정부로부터 비자를 발급받은 것이므로, 중공당국은 마땅히 그가 미국에 와서 딸과 한자리에 모일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 동아시아 정책전문가 티나 머포드(Tina Mufford)도 왕즈원에게 조속히 여권을 재발급할 것을 중공당국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처럼 전 세계가 중공 당국의 반인륜적인 작태를 비난하며, 왕즈원의 여권 재발급과 미국으로의 출국을 보장할 것을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단법인 한국파룬따파불학회는 왕즈원을 핍박하는 것이 장쩌민과 쩡칭훙 등 파룬궁 박해 주범들의 소행임을 엄중히 지적하면서, 중공 각 부분 관리들에게 즉각 박해 참여를 중단함으로써 장쩌민 쩡칭훙 등의 무리들과 함께 순장 당하지 말 것을 정중히 고하는 바이다.

우리는 아울러 중국의 현 정권에 대하여 왕즈원이 자유로이 출국하여 가족과 재회할 수 있도록 여권 재발급 등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또한 우리 정부와 인권단체들이 구원의 손길을 내보내 왕즈원이 하루빨리 박해에서 벗어나 미국의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을 호소한다.

우리는 얼마 전 기자회견에서 밝힌 대로, 장쩌민의 하수인으로서 내정을 간섭하고 파룬궁 활동을 방해해 온 추궈홍(邱國洪) 중국대사와 천샤오춘(陳少春) 공사참사관, 문룡(文龍) 3등서기관의 추방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요구한다.

우리는 한국 정부에 대하여, 장쩌민을 추종하는 추궈홍 무리와의 기존 관계를 과감히 청산할 것을 정중히 권고한다. 파룬궁과 관련하여 외교당국이 취해 온 기존 태도는 반드시 수정돼야 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우리는 중국대사관 직원들에 대하여, 강제 장기적출로 100만 명 이상의 파룬궁 수련생을 살해한 원흉 장쩌민의 체포가 임박한 현실을 직시하고 장쩌민 무리와 단호히 결별할 것을 촉구한다. 그 길만이 중국대사관원들의 생명과 미래를 보장 받을 수 있는 유일한 퇴로이기 때문이다.

이제 선택의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중국대사관원 여러분들이 진정한 용기를 가지고 인간의 선량한 양심에 따라 올바른 최후 선택을 하기를 바란다.

2016. 8. 12

사단법인 한국파룬따파불학회

 

(중문) 声明书

严正要求中国政府保障中国法轮功学员王治文的出境自由。。。

1999年4月25日是1万多名法轮功学员在北京中南海国务院信访办前,通过和平请愿,要求中国当局保障法轮功修炼自由的日子。当时法轮大法研究会核心联络负责人,中国铁道部工程师王治文在朱镕基总理的安排下,成为与政府进行协商的代表之一。中国政府无条件接受了学员们的4.25和平请愿要求,从而使当天成为学员和政府取得双赢的历史性纪念日。

1999年7月20日,因独裁者江泽民的嫉妒和权力欲望,对法轮功的镇压铺天盖地的开始了。王治文是当天最先被捕的学员之一,他被分类为代表性人物,并于同年12月27日被判重刑,之后被非法监禁16年,在监禁期间受尽酷刑和虐待,骨折牙断饱受身心迫害。

2014年10月他获释时,中共没有让他马上回家,而是把他带到洗脑所,又进行了一个星期的迫害。回家后,近2两年来,中共在他的家外设置了4个紫外线摄像机,进行24小时监视,出门时也总是有2名警察跟踪,他完全处于软禁状态。

王治文的女儿王晓丹于18岁去美国留学,作为美国籍公民,她对在非法监禁期间遭受各种迫害的父亲非常担忧,多方努力欲把父亲带到美国一起生活。但中共一直拒绝发给他护照

在父亲被非法监禁期间,女儿王晓丹一直在为救助父亲而向美国政府和国会呼吁。最终,美国国务院人权报告上数次提及王治文事例,美国国会议员及相关人权团体一直要求中共释放王治文。

在父亲出狱前,女儿已经开始准备父亲移民美国的手续,不久前,女儿还和美国人丈夫决心冒着危险去中国。王晓丹回到离别18年的故土,但却无法回家。为了避开警察的跟踪,她不得已只好和父亲在另外的场所见面。

18年后在北京相遇的父女,摆脱中共特务的跟踪和包围,辗转来到广州,领取了美国签证,备好了一切出国手续,其间有数十名特务跟踪他们,进行非法拍摄,一直跟随到出境地,不断进行监视和骚扰。女儿虽非常担心父亲的处境,但王治文对女儿和女婿说,不要有憎恶之心,无论遇到什么事,都要以法轮大法真善忍的标准来衡量。

8月5日他们在广东出境时,出入境管理公务员剪掉了王治文的护照,而没能成功出境。该公务员说,根据公安内部规定王治文所持的是无效护照。

在护照被剪掉的瞬间,王晓丹感到很崩溃,后来她说:“为让爸爸移民美国我们倾尽几年的心血,这么多年的心血瞬间又付之东流……我真是很气愤,我爸爸本来就没有做错什么,现在是自由公民,他为什么不能出国?!”“太辛酸了”。她还说,在那样的情况下父亲还是对我说,不可以有争斗心。

王晓丹的丈夫-杰夫在谈及王治文时说:“他是我一生中见过的最平和最老实,正念最强的人,这也证明了他对真善忍的坚定信念。”

他还说,他在中国无法得到任何人的帮助,非常孤单,这让他感觉十分悲痛。他们所经历的是中国大陆大法弟子每天要面对的现实,而且要比这严峻百倍千倍不止。

王晓丹在到达美国机场后说:“通过这件事,我 要把父亲的事情告诉全世界的决心更坚定了,我将向各级政府呼吁,并通过诸多媒体把这件事揭露出来,不断努力,直到父亲得救。”

杰夫也说:“ 我要找美国政府,让他们对中共阻挠王治文出国一事给予最高的重视,给中共施压,让他们重新发护照,保证王治文安全抵达美国。”

同时新唐人电视台报道指出,此次阻止王治文出境与曾庆红的特务势力有关。江泽民在最后作恶的同时,也试图把迫害法轮功的责任推给习近平政府。江泽民、曾庆红等迫害法轮功的一伙人已形同笼中之鸟,越作恶,他们的罪行越会被暴露无遗,罪行越会被加重。

美国众议院克里斯.史密斯议员谴责中国的报复行径,并强烈呼吁,遭受15年非法监禁的王治文已得到美国政府的签证,中共政府理当允许他来美与女儿生活在一起。

美国国际宗教自由委员会( USCIRF)东亚政策分析专家 蒂娜. 芒福德( Tina Mufford) 也强烈呼吁中共当局尽快发放给王治文护照。

全世界都在谴责中共当局的反人类作为,并呼吁从新给王治文发放护照,保障其能赴美。

社团法人韩国法轮大法学会严厉指责, 逼迫王治文的是江泽民、曾庆红等迫害法轮功主犯的行径,同时郑重奉劝中共各部门的官员立刻终止参与到迫害之中,不要为江泽民、曾庆红一伙做殉葬品。

同时我们强烈要求中国的现政权,立即采取让王治文的自由出境与家人再相聚,发放护照等所有措施

此外我们还呼吁韩国政府及人权团体伸出救援之手,帮助王治文早日摆脱迫害,回到身在美国的家人身边

就像不久前在记者招待会上宣布的那样,强烈呼吁驱逐江泽民的手下,干预韩国内政,阻挠法轮功活动的中国大使邱国洪、公使参赞陈晓春、3等书记官文龙。

我们郑重奉劝韩国政府清算追随江泽民的邱国洪一伙的关系,外交当局必须改变一直以来针对法轮功的态度。

同时强烈呼吁中国大使馆的职员,请你们直面为强制摘取器官杀害100万名以上法轮功学员元凶江泽民即将被捕的事实,与江泽民一伙果断切断瓜葛,这是保障中国大使馆职员们生命与未来的唯一退路。

现在已没有多少可供选择的时间,希望中国大使馆的相关人员拿出真正的勇气,凭着纯善的良知,做出最后的选择。

2016. 8. 12

社团法人 韩国法轮大法佛学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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