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권용현 정치논객>

[독자칼럼=LPN로컬파워뉴스] 권용현 정치논객, 요즘 신문에서는 새누리당 당대표가 누가 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4.13 지난 총선에서 야권이 분열했음에도 122석 밖에 얻지 못한 새누리당은 참혹한 결과를 낳았다. 모든 선거는 민심의 발로다.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선거외에 국민들의 참정권을 행사할 수단이 거의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선거를 통해 국민의 대표를 뽑는 시스템인데 민심을 헤아리지 못한 순간 새누리당은

국민들로부터 선택을 받지 못하는 정당이 된다.

민심은 그 자체가 청결하여 백옥과 같다. 한점의 티끌도 거부한다.

그래서 민심을 오도해서도 안되고 순수 그 자체로 볼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국민들이 생각하는 민심은 어떤 것인지 많은 사람들을 만나 본 결과 그들의 대부분은 친박이니 비박이니 싸우기 보다는 수권정당으로써 민생을 좀더 챙겨달라는 이야기다.

그런데 요즘 친박 핵심에서는 서청원 의원을 친박 단일후보로 내세우는 이야기가 자주 들린다.

서청원의원은 19대 최고위원으로 김무성 대표 못지않게 언론에 노출되는 빈도수가 높았고 최고회의에서 흔히 말하는 비박과 친박이 싸우는 한 가운데에 있었다.

그렇다면 민심의 소재가 어디 있는지 인식한다면 지금은 자중자애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번 새누리당이 다음 대선에서도 수권정당이 되기 위해 당대표는 국민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고 도덕성이나 경륜이 있는 분 중에서 친박과 비박을 아우럴 수 있는 후보가 당대표가 되어야 하고 이것이 바로 민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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