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LPN로컬파워뉴스] 홍준용 기자 = 향군을사랑하는모임(대표 김상용), 보수단체 등 50여명이 오늘(16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정문앞에서 온갖 비리로 국민적 지탄과 비난을 받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바로 서기를 요구하며 비리 규탄과 함께 실체적 진실 발견으로 정의를 구현하는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뒤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서한을 검사장에게 전달했다.

<성 명 서>

2015년 4월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장 선거시 촉발된 금권타락선거에 대하여 향군사랑모임을 비롯한 안보단체와 시민단체총연합회는 검찰에 철저한 수사를 요망하는 우리의 입장을 전한다.

1. 금번 재향군인회장 선거는 조남풍회장을 비롯한 여타 출마자들이 유권자(대의원)385명을 대상으로 벌인 사상 유례없는 대규모 금권타락 선거이었다.조남풍회장은 물론 당시 금품살포행위를 한 출마자 및 금품을 수뢰한 유권자 모주 부패의 군락으로 오염된 자 들이다.

이들 모두 철저히 조사되어 부패를 척결하여야 한다. 최근 우리는 때때로 실시되는 단체장 선거 때마다 부정 타락한 행태를 목격하고 실망과 비애를 느끼고 있다.

부패한 선거는 최근 교육감선거,농협조합장선거,자유총연맹선거로부터 이어져 급기야 재향군인회장 선거에까지 도달했다.

재향군인회는 국가안보의 보루이다. 깨끗하고 충성된 마음을 가지고 봉사해야할 단체이며 안보단체의 중추인 것이다. 이 단체의 수장이 금권으로 유권자를 매수하여 선거에 이겨 회장으로 당선되었다면 과연 용납될 수 있는 일인가?

국가안보가 위태롭고 사회기강이 무너져 내린다. 나라의 온 국민이 우려하고 있다. 이사건의 수사를 책임지고 있는 검찰에 부패 척결의 큰 기대를 건다.

2. 재향군인회를 비롯하여 각종단체장 선거에서 부당한 선거를 거쳐 출발한 단체장이 올바르게 그 단체를 이끌어 나갈 수 있겠는가?

우리사회 곳곳에서 전개되는 선거부패가 우리국가의 사회조직을 약화시키는 원천이 되고 있다.

부패한 선거야말로 국가를 병들게 하는 세균과도 같다. 부정한 선거를 하는 사람들은 발견 즉시 자격정지나 구속을 하여서라도 더 이상 선거에 범접하지 못하도록 격리시켜야 한다.

1,000만 향군회원과 모든 구국 안보단체는 부정부패와 불법선거척결에 앞장설 것이며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검찰은 이번 재향군인회장 선거에서 나타난 금권 탈법 매표 배임 등 부정사례를 낱낱이 조사하여 위법자를 법이 정한 바에 따라 조치함으로서 부패척결의 본보기를 보여 줄 것을 바라며, 나아가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건강한 국가건설의 진정한 길잡이가 되어 주길 간곡히 호소한다.

2015.10.16. 향군사랑모임 일동

<결의문>

재향군인회의 뿌리깊은 부패비리와 추악한 금권선거를 규탄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재향군인회의 진흙탕 돈선거, 수천억 결손 경영 비리를 강력하게 규탄한다!
1. 검찰은 공명하고 철저한 수사로 향군비리 진상을 밝혀 관련 범법자를 사법 처벌하라
1. 검찰은 조남풍 회장을 둘러싼 각종의혹 철저히 수사해 실체적 진실을 밝혀라
1. 전향군회원을 분노하게 만든 향군은 새로운 희망조직으로 환골탈태하라
1. 부정부패를 안보의 가면으로 감추는 썩어빠진 향군 지도부는 총사퇴하라
1. 파행인사혁신등 향군개혁을 당차게 실천할 귀감어린 바른인물을 추대하자
1. 조남풍회장이 진실을 호도하며 향군개혁에 지지부진하면 끝까지 투쟁한다.

2015.10.16

향군을 사랑하는 모임 및 참여단체 회원 일동

 

참여단체 : 국민의례감시단, 이적단체강제해산청원국민운동, 네티즌구국연합, 북한인권국제연대, 반국가이적단체척결국민운동, 통일조국민족운동본부, 전국시민단체총연합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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